2022.03.31 한국 트랙터 수출 지역별 현황 / 국내 농기계 시장점유율 구성
[신한금융투자 정민구, 손지연] 애그테크 : 농촌에서 용난다.

수출 성장의 구심점은 북미 지역과 중소형 트랙터 시장 


2021년 한국의 농기계 수출액은 14.7억달러로 전년대비 44% 성장했다. 트랙터 수출액은 10.9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농기계 시장인 미국,캐나다, 호주향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2월 누적 기준 트랙터 수출액은 2.1억달러로 전년동기 1.7억달러 대비 22.8%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대형기종은 존디어 등 업체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국내 업체들의 경우 중소형 기종을 주력으로 수출하고 있다.


수출 확대의 구심점은 세계 최대 농기계 시장인 북미지역이다. 트랙터는 예전부터 미국 수출 비중이 높았다.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도심 외곽 주택에 거주하며 취미로 농장을 가꾸는 ‘하비 파머(hobby farmer)’가 증가하면서 중소형 트랙터 등 농기계 수요가 확대됐다. 2021년 국내 트랙터시장 상위 3개 업체 합산 해외 매출액은 2조원에 달하며 전년대비 36% 성장했다. 전체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 또한 2020년 평균 59%에서 2021년 65%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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