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이든 정부는 기업보조금 같은 직접적인 재정투입을 다수 발표(예시: American Battery Initiative, $2.8B)했으며, 무형자산(디지털인프라, 연구지원, 차세대인력)보다 유형자산(플랜트, 광물) 투자를 더 요구하고 있다. 또한 3Q22 실적발표에서 미국 철강 기업들은 수주잔고가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임을 언급한 바 있다.
2) 중국은 2020년 이후 철강 산업 고도화에 대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2022년에도 철강사들의 M&A는 지속되고 마진을 못 내는 중소형 철강사들은 퇴출되었다. 저가의 중국 철강 수출이 감소함에 따라 한국 철강은 저가 경쟁 유인이 축소되었다.
3) IRA법안은 ‘국내산 재료요건 규정’으로 자국산 철강 사용을 유도하고 있으나 미국은 여전히 거대한 철강 순수입국이다. 이에 일부 예외 조건과 우방국의 의견 수렴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더불어 중국산 철강에 대한 규제 흐름 속에 국내 철강기업들은 고부가/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