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2 천연가스, 니켈 등 러시아 생산비중이 높은 원자재가격 폭등
[키움증권 이종형, 지성진] 러시아발 에너지가격 급등, 비철과 풍력에 기회

에너지가격 뿐만 아니라 비철금속가격도 러시아 생산비중이 높은 니켈과 알루미늄을 중심으로 급등했는데,러시아 Norilsk Nickel社가 세계 생산량 1위인 니켈은 2월말 $25,000 수준에서 3/8 장중한 때 $100,000을 돌파하며 2007년 역사적 고점 $51,600을 순식간에 뛰어넘는 기록적인 폭등세를 보였고 이에 LME(London Metal Exchange)가 이미 체결된 거래를 취소하고 아예 거래를 정지시키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러시아 Rusal社가 세계 생산량 3위인 알루미늄도 2008년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는 신고가 행진을 기록했고, 러시아가 세계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팔라듐도 3월초 사상 처음으로 $3,000를 돌파하는 강세를 보였다. 팔라듐은 귀금속의 한 종류로 주로 가솔린차의 촉매제로 사용되며 사촌격인 플래티넘(백금)은 주로 디젤차의 촉매제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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