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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부일상에세이
서로에게 작은 봄이 된다는 것
서로에게 작은 봄이 된다는 것. 내가 잘 되길 바라고 기도해주는 이가 곁에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나는 다시 시작할 힘을 얻는다. 오늘도 그랬다. 실장님이 병원 검진으로 출근하지 않은 날, 밥 친구인 그림 그리는 동생이 정성껏 도시락을 싸 왔다. 책상에 마주 앉아 펼쳐놓은 양배추, 버섯볶음, 그리고 또다른 이름 모를 나물 반찬들. 그 소박하고 건강한 맛이…
15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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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세이>세금이 언제부터 '형벌'이 되었나 : 성장의 사다리가 사라진 시대
세금이 언제부터 '형벌'이 되었을까? 성장의 사다리가 사라진 시대가 되었다. 여러 사람들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기만을 기다렸다. 무리해서라도 '서울 입성'을 꿈꿨고, 안 되면 수도권의 '똘똘한 한 채'라도 마련해 미래를 대비하고 싶었다. 하지만 들려오는 소식은 희망과는 거리가 멀다. 거주하지 않으면 '투기'인가? 정부는 이제 비거주 주택에 대해 보유세 …
16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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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임차인은 어디로 가나' - 보유세 강화의 역설
"서울 임차인은 어디로 가나" – 보유세 강화가 불러온 역설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심상치 않다. 투자 모임에 가면 현장의 목소리는 뉴스보다 훨씬 더 날카롭고 절실하다. 오늘 모임에서 나온 한마디가 가슴을 찔렀다. “서울 임차인들은 다 어디로 가나?” 이 질문은 현재 우리 부동산 시장이 처한 모순을 그대로 보여준다. 매물은 없고, 가격은 오르고, 사람은 …
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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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상가'의 교훈과 운의 총량 법칙
타인의 경험은 내 앞길의 이정표다 누군가의 경험을 듣는다는 건, 그가 먼저 걸어가며 거친 풀숲을 깎아 놓은 길 위에서 내 레이스를 시작하는 것과 같다. 시행착오라는 시간의 비용을 아껴주는 고마운 이정표다. 한 달에 한번, 수익형사업자 모임에 다녀온다. 부동산 투자와 사업을 겸하는 사람들이다. 매달, 그들은 성장해 가고 있다. 오늘 모임의 화두는 이른바 '반…
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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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부쌀롱21회- 2016년 1월 30일 저녁 8시
올 해 첫 무료 줌강의를 합니다. 이것저것 일이 여러가지다 보니 공지 올리는 걸 깜빡했습니다. 내집마련을 위해, 알아야 할 현 부동산 시장의 현황이야기를 합니다. 다른 이들은 어떻게들 대비들을 하는지 이런저런 스몰토크도 하면서 1-2시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듣고 싶으신 분은 위 폼 신청을 하시거나 댓글(비밀)로 전화번호 남겨주시면 당일에 줌 링크 보내드립…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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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부일상에세이
봉다리와 봉다리가 교차하는 밤
따스한 겨울밤의 선물이었다. 일요일 저녁 식사 후 TV보며 뒹구는 사이 옆단지에 사는 동생의 문자다. "햄 드실래요?" 맛있는 햄을 얻었다며 나눠준단다. 참 고맙다. 그리곤, “나는 뭘 주지?” 빈손으로 받는 건 괜히 마음이 불편하고, 그렇다고 뭘 챙기자니 또 너무 과하면 부담스럽다. 결국 집 안을 한 바퀴 돈다. 냉장고 문도 열었다 닫았다. 다행히, 사과…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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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말만 믿은 대가
정부의 말만 믿은 혹독한 대가였다. 다행히 살아남았지만 힘듦의 크기가 상당했다. 대부분의 임대사업자들은 등록 만기가 돌아오면서 매도를 해야지 하는 시점이 오고있다. 정부는 기다렸다는 듯이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를 다시 시행하겠다고 한다. 임대사업자 등록. 처음엔 분명 정부의 강력한 ‘권유’가 있었다. 그리고 지금, 정부는 "선택도 개인이었고 책임도 개인에게…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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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고속도로 위 자전거... 중3 아들을 키운다는 건
새벽 1시, 고속도로 위 자전거라니... 중3 아들을 키운다는 건 참 어렵다. "너 이렇게 말 안 들을 거면 나가." "응, 나갈게." 쾅. 문이 닫혔다. 잡지 않았다. 홧김에 내뱉은 말이었지만, 설마 진짜로 나갈 줄은 몰랐다. 아니, 나가봤자 놀이터나 돌다가 배고프면 들어 오겠지 했다. 저녁이 지나고 밤이 깊었다. 전화도 안 받는다. 문자도 안 본다. 읽…
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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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한 채'가 당신의 계급을 결정할까요?
젊은 맞벌이 부부가 찾아왔다. 아이가 어리고, 둘째 계획까지 있다보니 엄마의 직주근접이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집값이 좀더 오르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직장과 거리가 있는 규제지역과 직장이 코앞인 비규제지역. 규제지역 안의 2급지일지, 비규제지역안의 1급지일지. 평단가부터 다르다는건 입지,선호도가 다르다는 의미다. 무엇을 우선 순위에 둬야할지 고민이 커진다.…
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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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한 채, 친구의 노후 대비
갑작스럽게 잡힌 친구와의 여행이었다. 친구와는 형편이란 게 어릴때부터 달랐다. 친구의 여유가 부러웠었다. 그 여유가 늘 쫓기던 날 편안하게 해주던 친구다. 아이들 교육, 부모님 건강, 요즘의 일상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자연스럽게 화제가 노후로 흘러갔다. 금리는 오르락내리락하고, 주식 시장은 요동치고, 물가는 체감하기 힘들 만큼 빠르게 오르고 있는 요즘이다…
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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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의 메모가 6년 뒤 현실이 되었다
둘째 딸의 18살때 썼던 메모가 현실이 되었다. 기록은 어떻게 삶의 나이테에 기록 되는걸까? 수능 발표가 난 후 딸은 핸드폰의 메모장 기록을 뒤적이다 반가운 메모를 발견했단다. 고1때부터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와 함께 썼던 메모였다. 18살, 기숙형 고등학교에 있으면서 온통 시험점수와 합격이란 부담과 불안에 눌려 있던 시절에 썼던 메모였다. '난 경희대 한의…
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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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대신 집을 선택한 아들들, 그 선택이 옳은지 묻지 않았다
중년의 아들 두 분이 아흔을 넘긴 노부를 모시고 집을 보러 왔다. 노부를 직접 모시지는 못하고 아들 둘이 번갈아 오가며 식사를 챙긴다고 했다. 요양원은 가지 않겠다고 했다. 그 선택이 옳은지 묻는 말은 없었지만 표정에는 오래 고민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요즘은 효율이 기준이 되는 시대다. 전문가가 있고, 시스템이 있고, 시간과 비용을 계산하면 요양원이 합리…
202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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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부부동산
당신이 선택한 집의 '기울기'는 어느 쪽입니까?
부동산 시장엔 기울기가 있다. 쾌적함과 수익 사이의 선택은 늘 고민이다. 아침 일찍 문자가 왔다. 블로그 통해서 딸의 합격소식을 봤다며. 본인도 이사한 집에서 승진도 하고, 둘째 아이도 갖게되었다며 감사하단 인사를 건넨다. 이런 인연이 쌓이고 이어지는 이 일이 좋다. 위 손님의 집은 흐름이 더딜순 있지만 살다보면 어느 순간 전고점까지 가 있을 것이다. 덤이…
202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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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냥, 다 괜찮다-둘째 합격증 받은 날
오늘은 뭘 해도 다 괜찮은 날이다. 둘째 딸 합격소식이 왔다. 아침에 발표날이랬는데... 하니까 대범한 큰 딸이 말한다. "뭘 걱정해? 어차피 될건데." 될 거라고 믿으면서도 한편으로 걱정을 했더랬는데, 합격증 사진을 보내왔다. 경희대한의대 합격. 그래서 오늘은 뭘 해도 다 괜찮은 날이다. 그걸 보는 순간 환호성이 나오더라. 막 벅차고. 눈물인지 콧물인지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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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힘의 시작이 꼬리뼈라는 걸 알게 된 날
모든 힘의 시작이 꼬리뼈라는 걸 몸으로 익히고 있는 며칠이다. 새해 들어 새롭게 시작을 준비하는 것들이 여럿이다. 생각도 정리하고, 건강도 챙길 겸 춥더라도 뛰자며 밖으로 나섰다. 길이 미끄러우니 쉬라는 남편의 말을 뒤로하고 천천히, 조심히 뛰면 되겠지 싶었다. 30분. 생각보다 잘 뛰었다. 문제는 마무리였다. 집으로 돌아오며 긴장을 놓았나 보다. 그대로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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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가 강해질수록 전월세가 미쳐 날뛴다 - 영통 구축이라도 사세요.
규제가 강해질수록 전월세가 미쳐 날뛴다. 금리 인상이 부동산에 독이라는 건 초등학생도 안다. 하지만 시장은 그렇게 단순한 논리로 움직이지 않는다. 진짜 무서운 건 금리 자체가 아니라, 금리와 전월세 전환율 사이의 '간극'이다. 매매 수요가 멈추려면 대출 금리가 전월세 전환율보다 압도적으로 비싸져야 한다. 숫자로 따지면 실대출금리가 최소 6%대는 넘어야 "집…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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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부일상에세이
취업 준비하는 딸에게 알바를 그만두라고 말한 진짜 이유
취업 준비하는 딸에게 '알바를 그만두라'고 했다. 저녁을 먹은 후 딸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 어제의 이야기는 취업 준비생인 큰 딸, 정시결과를 기다리는 둘째 딸 모두 진로에 대한 주제가 깊다. 둘째는 둘째대로 결과를 기다리는 마음이 무겁겠지만, 첫째가 아무래도 더 무게감이 크지 않을까 싶다. 아침 8시면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시작하는 계획형 딸이다. …
2026.01.12
꿈부
부자되는 습관과 태도
돈이 없으면 몸이 두 개, 세 개가 되어야 한다
돈이 없으면 몸이 두 개, 세 개여야 했다. 결핍을 여유로 바꾸는데 10년이면 됐다. 누구나 세상을 탓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 남편의 수입이 끊기고, 내 일자리는 잡히지 않고, 혹은 한 순간의 선택으로 짊어지게 된 억단위의 빚까지. 그 막막함 앞에 서면 우리는 세상과 주변을 원망하게 된다. 나도 그랬다. 맞벌이를 해도 제자리걸음인 통장, 친정이든 시댁이든 …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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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보증금을 올리지 않은 이유
전세 재계약이라고 했다. 계약 내용을 보니 보증금이 그대로였다. 지금처럼 보증금이 오르는 시장에서 맞는지 물었다. 실장에게 물으니, 그대로 재계약하기로 했다더라. 그런가 보다 했다. 잠시 후 60대 중반, 푸근한 인상의 어머니와 선한 얼굴의 30대 따님이 들어왔다. 임대인이었다. 곧이어 30대 초반의 남자 임차인이 들어온다. 서로 얼굴을 보자 반갑게 인사를…
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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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수학학원을 끊었다
공부 안하는 중2 아들의 수학학원을 끊었다. 6명 수업이었다. 못하는 아들은 그 안에서 실력보다 먼저 비교를 배웠고, 비교는 곧 위축이 됐다. 그래서 과외로 바꿔달라고 했다. 수능 수학 백점 맞은 작은 누나에게 과외를 받고 싶다고 한다. 누나도 괜찮다고 하더라. 해보라고 했다. 이 이야기를 스레드에 올렸더니 반응이 거셌다. 형제 간 우애를 끊는 선택이라느니…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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