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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 재활용 공정(전처리공정, 후처리공정)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공정)


- 폐배터리 희유금속을 추출하는 재활용 공정은 크게 전처리 폐배터리 폭발위험 제거 및 파쇄 와 후처리 건식 습식 등 화학적 방식을 통해 희유금속을 회수로 분류

- 전처리 공정 수집 방전 파쇄 자력 선별 분급 수세 비중분리 박리 분급 전극복합체분말 (BP, BM)

- 폐배터리 스크랩으로부터 L i, Ni, Mn Co 등 희유금속을 회수하기 위해 고체폐기물로 부터 전극복합체(양극/음극 활물질 + 도전재 + 바인더)를 분리해 내기 위해 전처리 공정은 중요



후처리 공정 - 건식공정


- 후처리 공정은 건식 습식 다이렉트로 나뉘어짐

- 건식 공정 고온을 통하여 금속을 녹여 재활용하는 공정으로 상용화가 되어 있으며 메탈합금 (Co, Ni, Cu등)과 슬래그 (Li, Al)등 추출

- Co, Ni, Cu 는 녹는점이 달라 온도차에 따른 추출이 가능하지만 슬래그는 습식공정을 통해 희유 금속을 회수하는 과정이 필요

- 건식공정은 용융로 등 설비가 필요해 초기 높은 투자비와 고온을 사용하여 이산화탄소 배출이 불가피하고 Li, Al 는 회수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공정 난이도가 쉽고 대량 처리가 가능해 많은 업체가 채택 중

- Umicore(벨기에), Accurec(독일), Inmetco(미국)등 에서 사용



후처리 공정 - 습식공정


- 습식 공정 : 황산용액 및 유 무기 용매 등 화학적 처리를 통해 블랙파우더에서 유가 금속을 추출하는 방법 황산을 사용해 블랙 파우더를 녹인 다음 여과 용매추출 침출과정을 거침

- 연소 과정이 없어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고 건식 대비 초기 투자비가 낮지만 화학 용액을 사용하는 만큼 오폐수 배출이 발생

- 낮은 온도에서 화학적 처리 방법으로 진행하는 만큼 유가 금속 회수 시간이 길어 대량의 제련을 하기에는 어려움

- 건식 공정과 달리 습식 공정은 Co, Ni, Cu 을 포함한 Li, Mn 까지 회수가 가능하고 고순도 유가금속 추출이 가능함

- 공정 설계 난이도가 높지만 고순도 유가 금속 회수율이 높아 건식공정과 비교하여 습식 공정이 보편화될 것으로 전망

- GEM(중국), Brunp(중국), Retreieve(캐나다)등 에서 사용











폐배터리 재활용 공정(전처리공정, 후처리공정)
[IBK투자증권 이현욱] ESG순환경제, 배터리 리사이클링. [2023.05.29]

배터리: 성장성을 숫자로 증명할 시기(양극재, 동박, 전해액, 분리막)

- 보편적으로 1GWh 배터리 생산에 양극재 1,500톤, 음극재 980톤, 전해액 1,000톤, 동박 600톤 가량이 사용되며 양극재의 경우 니켈 함량 증가 및 전압 상승에 따른 에너지밀도 상승으로 인해 사용량이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실리콘 음극재 첨가율 상승과 동박 극박화에 따른 사용량 감소 등 분리막을 제외한 대부분의 소재의 사용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양극재의 경우 LFP와 고전압 로우니켈 NCM 양극재 등을 고려하지 않았으며, 중저가형 차세대 양극재가 상용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24년 이후 수요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은 염두할 필요가 있다


- 미국의 22년 PHEV+BEV 침투율은 7.1% 수준으로 유럽과 중국 대비 낮다. 유럽 또한 강력한 탄소배출량 규제, 그리고 35년 내연기관 차량 판매 금지 법안 합의 등을 통해 자동차 업체의 전기차 판매 의무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 반면 중국은 NEV 목표 비율 설정을 통해 자동차 업체의 전기차 판매를 일부 의무화하고 있으나 22년 PHEV+BEV 침투율은 이미 31.3% 수준으로 25년 목표 비율 25%를 넘어섰으며, 23년부터 전기차 보조금이 폐지되었기에 추후 성장성은 이전 대비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양극재: 25년까지 타이트한 수급, 26년부터 완화

​

- 중국 외 양극재 수급은 23E 147%→27E 108%로 25년까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나, 26년부터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 26년과 27년의 수급 balance는 101%와 108% 수준으로 수급타이트가 지속되는 것처럼 보일수 있으나, 일본 및 유럽 업체의 양극재 추가 증설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다만 긍정적인 부분은 미국의 경우 IRA 법안으로 인해 FTA 체결국에서 생산된 양극재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대규모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한국 양극재 업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 한국 배터리 업체 설비 가동률 80%를 기준으로 산정한 양극재 필요량은 23E 56만톤→27E 123만톤으로 수급 balance는 23E 123.3%→26E 77.9%으로 하락한다

- 원재료 가격과 환율이 하락하며 우하향 추세가 나타날 경우 22년과는 반대의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추정된다. 23.5월부터 점진적인 양극재 판가 하락이 예상되며, 이로 인해 2Q23이후 양극재 업체의 실적 변동성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 전반적인 메탈 가격이 하향안정화 국면에 접어든 현 상황에서, 양극재 ASP는 결국 하락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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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성장성을 숫자로 증명할 시기(양극재, 동박, 전해액, 분리막)
[DB금융투자 한승재] 2차전지 : 1등 걱정은 안해 [2023.05.29]

2H23 중소형주 투자전략(러셀, 제룡전기, 비츠로셀, 파크시스템스)

로봇: 2H23 외형 확대와 실적 성장 기대 


로봇 시장은 고성장 산업으로서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성장이 기대된다. 산업內 선도 기업들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여받고 있다. 2H23 전망에서는 1H23 대비 1) 제품 라인업 다변화, 2) 설비 투자 확대, 3) 고객사 확대가 기대되는 업체를 제시한다. 시장 선점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전망이다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할 로봇 Value Chain 업체 


대기업의 로봇 시장 진출로 공급망 생태계 구축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도약하는 구간인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로봇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수혜가 기대된다. 1) 제품 라인업 다변화, 2) 설비 투자 확대, 3) 고객사 확대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되는 업체로 러셀, 에스피지를 제시한다. 국내 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외형 확대에 주목한다.


러셀

- 러셀은 자회사 러셀로보틱스를 통해 물류로봇(AGV, AMR)을 공급한다. 스마트팩토리 트렌드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 2023년 매출 비중은 반도체장비 72%, 무인운반차 28%로 전망한다.

- 대기업 납품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고객사 다변화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물류로봇 시장 성장의 수혜에 주목한다. 현재 국내 대기업으로 300대 이상의 물류로봇을 공급한 레퍼런스를 보유했다

- 물류로봇 업체의 핵심 경쟁력은 다수의 로봇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AGV 관제 시스템이다. 동사는 다수의 로봇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AGV 관제 시스템을 보유했다. 최대 100대까지 동시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보유 중이다.

- 핵심 경쟁력으로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강도가 높을 전망이다. 인도 RELIANCE 수주가 논의 중이다. 해외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 물류로봇 부문은 손익분기점 돌파로 본격적인 이익 성장 구간이다.


에스피지

- 에스피지는 기어드모터 업체로 로봇 관절에 적용되는 하모닉 감속기 국산화에 성공했다. 

- 2023년 매출 비중(별도)은 감속기, AC 모터 44%, 컨덴서/컨트롤러 24%,BLDC모터 15%, DC모터 6%, 기타 11%가 예상된다

- 글로벌 감속기 시장 규모는 20조원 수준으로 일본의 점유율이 약 80%인 상황이다. 

- 치형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다. 설비 능력 확대에 주목할만하다. 

- 정밀 감속기 부문 설비 능력은 기존 2만대 → 2023년 7月약 5만대까지 확대가 예상된다. 

- 제품 개발 및 인증을 통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반기 매출액 성장과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


제룡전기

- 미국을 중심으로 변압기 수주가 증가하면서 1Q23 기준 수준잔고는 2,934억원이다. 2024년까지 수주 잔고 증가와 납품에 따른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다

- 수주잔고 증가의 지속 여부는 1) 중소형변압기 수요의 발생 요인, 2) K-중소형 변압기의 시장 경쟁력 및 지배력의 지속에 달려있다.

- 미국 배전변압기의 70%는 설치된 지 25년이 넘었다. 설치 후 기간이 평균 38년이라고 한다. 정부의 인프라 투자로 인한 전력용량 증가수요 외 현재 중소형 변압기 시장을 주도하는 원동력은 교체수요다.

-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미국 중소 변압기 시장은 연간 100만대 규모이며 이 중 수입 비중은 20만대로 추정된다

- 수입량의 80%는 멕시코에서 공급받고 있다. 멕시코는 변압기 수출을 위한 원재료인 전기강판을 중국으로 조달 받는다. 멕시코정부는 중국산 전기강판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15%의 관세를 2015년 10월 첫 부과 후 주기적으로 갱신하고 있다. 반면 제룡전기는 국내에서 전기강판을 공급 받기에 멕시코 변압기 대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비츠로셀

- Bobbin 227억원(+72.9% YoY), 고온전지(+137.9%YoY)의 기세가 꺾이지 않는다. Bobbin은 4Q22의 성수기 매출 260억원에 이어 200억원을 상회했다. 전방산업 특성상 하반기로 가면서 매출은 증가할 것이다.

- 고온전지는 4Q22 110억원의 매출에는 못 미치나 7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고마진의 고온전지는 2023년 250억원 이상 매출 달성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비수기를 감안해도 스마트그리드용 Bobbin과 원유시추용 고온전지의 높아진 기초체력, 방산부문 수주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파크시스템스

- 25년 업력의 국내 유일의 원자현미경 제조사다. 원자현미경은 전자현미경 대비 수천만배 배율로 0.01나노미터까지 측정 가능하다

- 진공 상태에서 작동하는 전자현미경과는 달리 대기나 액체 속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며 시료 준비과정이 불필요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주로 사용된다.

- 작년 글로벌 1위 경쟁사인 미국의 Bruker를 제치고 MS 1위를 달성했다. 양사 모두 20% 수준의 점유율을 보유 중이지만 산업용 한정으로는 파크시스템스가 전체 시장의 2/3 이상을 차지한다. 브루커는 원자현미경 외에도 바이오용 엑스레이 등 사업도 영위하는 점을 고려 시 파크시스템스가 근본이다.

- 전방산업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로부터의 수요는 확대 중이다. 반도체 소형화가 반도체 생산 기업들의 핵심 역량인만큼 전방의 미세화 흐름은 심화 중이다.

- 원자현미경은 웨이퍼부터 패키징까지 전·후공정 모두 사용돼 수혜를 예상한다. 경쟁사 제품 대비 탐침에 의한 샘플 손상이 거의 없다는 점도 명백한 우위 요소다.

- 2H23에도 P와 Q가 모두 우호적인 상황이 지속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중국 매출 익스포저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실질적인 리스크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2H23 중소형주 투자전략(러셀, 제룡전기, 비츠로셀, 파크시스템스)
[신한투자증권 이병화,오강호,원재희] 혁신성장 : 2H23 Growth, Value, Turn Around [2023.05.26]






23년 하반기 반도체 전망
[하이투자증권 송명섭] 23년 하반기 반도체 전망 [2023.05.26]




24년 폼팩터 다변화 준비 동향 / 애플 폴더블은 25년 또는 26년
[SK증권 박형우] 폴더블 : 앞으로의 관전포인트 몇 가지 [2023.05.26]

고민이 많아지는 여행업계


 







고민이 많아지는 여행업계
[미래에셋증권 우재혁] 어행 : 저 오늘 떠나요. 공항으로 [2023.05.25]

2차전지 밸류체인 / 4680 전지 생산 기업 공급망





 

전구체 내재화 필요 


- 국내 양극재 기업들의 전구체 사업은 (1) 계열사를 통한 조달, (2) JV를 통한 조달 전략으로 시현

- 전구체 생산기업들은3가지 성격으로 분류 가능

Type 1: Upstream 정/제련 역량을 보유하여 원재료에 안정적 조달이 가능한 기업들(GEM, 화유코발트 등)

Type 2: 전구체를 양산하여 외부 판매하는 기업들(Ningbo Ronbay, CNGR, Zhongwei Share, 에코앤드림)

Type 3: 전구체-양극재를 내재화한 기업들(에코프로 머티리얼즈, JH케미칼 등)



 


- 동박의 생산비용 비중은 구리 구매비용50%, 전기료12%, 기타38% 

- SKC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략적 관점에서 국내 설비(SKC 정읍, 롯데 익산)는 동박 기술 로드맵을 위한 연구개발 기지, 범용/고객사 대응 대량 양산 설비는 고객사와 연계한 맞춤식 전략(말레이시아 등)




- 분리막 생산비용 구조는 고정비용65%, 원재료비25%, 판관비10% → 생산기업들의 실질 가동률이 핵심

- 기존 이차전지 분리막 시장은 습식(기공이 균일하며 박막화에 유리하여EV 및 IT기기로 사용)과 건식(기공균일성이 다소 열위이며 두껍지만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여ESS 등에 사용)으로 구분

- 분리막의 핵심 기술력은 (1) 연신 능력, (2) PE 분자량이 많은 원재료 사용(UHMWPE), (3) 분리막 외부를 코팅하는 방법→ 일본 기업들은 횡/종방향으로 동시연식 방식, SK IeT는 횡/종방향을 독립적으로 늘리는 축차방식









2차전지 밸류체인 / 4680 전지 생산 기업 공급망
[메리츠증권 노우호] 2차전지 : 관성과 가속의 업황 [2023.05.25]

전기차 시대 부품사에 가져올 변화(HL만도, 에스엘)

자동차부품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2Q23을 기점으로 수익성 개선 모멘텀이 있을 전망이다. 상반기를 살펴보면 대형 부품사들의 수익과 주가흐름이 완성차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대형 부품사들은 비용 전가와 원가 상승 등의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하반기부터는 부품사의 영업이익률 상승이 예상된다. 완성차의 대형 세그먼트(SUV) 중심 신차 사이클에서 우호적인 단가 환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 부품사들은 해외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수익성 개선 시작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 


한국 부품사들은 업체별로 실적 및 주가 차별화 폭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 결론적으로 내연기관차 부품에 대한 매출 비중이 여전히 절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기존 사업에서의 수익성 개선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그 다음으로는 전기차 신공장 증설로 대규모 capex 투자 사이클이 시작되기 때문에 현대차그룹과 동반 진출하는 부품엄체를 주목해야 한다. Top-pick은 HL만도와 에스엘이다.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 개선이 부각될 중대형 부품사 위주의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 양사 모두 1)외형 성장 지속, 2)해외 고객사 다변화, 3)미국∙인도시장 고마진 수주 확대, 4)전장 제품 수주 경쟁력 보유라는 조건에 부합하기 때문에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한다



 

완성차 업황이 좋아야 부품사들도 좋다


부품업체들의 수주 규모는 고객사인 완성차 업체의 생산대수에 연동되고, 수주 단가는 완성차 업체와의 가격 협상으로 결정된다. 한국 자동차부품사들은 현대차그룹향 매출 비중이 최소 50% 이상이다. 결국 한국 완성차 판매량이 증가해야 현대차그룹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부품사들의 실적 호조로 이어진다.



한국 완성차 업황은 2분기도 견조,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경쟁강도는 점차 강해지는 중


한국 완성차의 2분기 실적은 1분기처럼 양질의 수요를 소화하면서 기본적인 실적 체력이 과거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 그 이유는 실적의 핵심인 ‘재고’ 때문인데, 4월 현대차 기준 재고 일수는 50~53일 수준으로 여전히 낮아 물량∙믹스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하반기에는 2분기만큼 우호적인 환경이기 쉽지 않다. 누적된 대기수요로 인해 산업수요 환경은 양호하나, 글로벌 완성차 경쟁 업체들이 반도체 수급 차질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생산 증가 사이클에 돌입해 경쟁이 치열해지기 때문이다.



 

현지 공장 보유가 유리한 이유


미국은 IRA법으로 인해 현지에 공장이 있는 부품사가 수주 기회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는 수입 관세율이 높아 현지에 공장이 있는 부품사가 유리하다. 인도 정부는 현재 수입차관세에 대하여 4만 달러 이하는 70%, 4만 달러 이상은 100%, 중고차는 125%의 고관세를 책정하고 있다. 멕시코는 최근 Tesla의 공장 발표(2025년 가동)로 인해 멕시코에 진출한 부품사들에게도 수주 기대감이 형성되었다. 이 공장에서 Model 2(2만달러대)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연 300만대에 해당하기 때문에 HL만도에게도 기회가 열려있을 가능성이 크다. Tesla는 현재 180만대에서 모델2 등을 포함하면 연간 생산량 500만대로 추정된다. Telsa 벨류체인에 해당하는 부품업체들의 장기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


미국 공장


현재 현대차∙기아는 미국시장에 약 80만대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고, 2025년까지 110만대까지 확대시킬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BMS, BSA 등 대부분의 전기차 부품을 대응하기 때문에 동반 진출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엘은 현대차∙기아 뿐만 아니라 GM∙Ford∙Tesla 공장 증설에 따라 고객사 다변화의 기회가 존재한다. 미국 사바나 공장 가동 시기를 기존 24년 10월에서 좀 더 앞당길 전망이다. 2024년 가동을 앞두고 있는 미국 조지아 신공장 증설은 동반 진출 부품사들의 큰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현대위아는 4Q23부터 미국 조지아공장향 RnA 부문의 매출 성장 기대된다. 또한 미국 신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은 대형 세그먼트(GV90, 아이오닉7, 기아 픽업트럭 등)이기 때문에 단가가 높은 샤시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인도 공장


현대차는 인도에 첸나이1∙2 공장(연 70만대)을 운영하고 있다. 2Q23 내로 GM공장(연 15만대) 인수가 완료되면 현대차∙기아의 생산능력은 합산 122만대로 최대 해외 생산 거점이 된다. 향후 현대차는 인도공장 생산능력이 70만대에서 90~100만대로, 기아는 기존 공장 라인 보수 및 증설로 30만대에서 50만대로 확대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대차∙기아는 인도시장에서 2025년까지 총 150만대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매출액의 3%), 현대위아(매출액의 1%), HL만도(매출액의 10%), 한온시스템(매출액의 6%), 에스엘(매출액의 13%)이 인도 시장에 진출해 있다. 부품사들 역시 동반 생산 증대 수혜를 보게 된다



HL만도: 북미와 인도 비중이 크며, 주요 지역인 중국(매출액의 24%)에서의 가동률이 올라오고 있고, 원가 부담에 대한 판가 전가도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동사도 비용 이슈가 있다. IDB2로 인해 연구개발비가 높아질 예정(R&D 인력 충원이 2024년 상반기까지 지속 확대)이며, 주요 전기차 업체들의 가격 인하 정책으로 인한 CR 압박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전장 사업 확대와 가동률 개선이 중장기적으로 상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품 측면에서는 3대 핵심 샤시(조향, 제동, 현가)를 모두 공급하고 있어 완성차와의 실적 동행성이 매우 높다. 전기차와 자율주행 모두 대응이 가능한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부품사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글로벌 Peer 대비해서는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국내와 북미 EV 업체 관련 종목들에 비해서는 낮다. 현대차∙기아 뿐만 아니라 북미 EV업체향 성장도 확인되고 있다. 2분기 이후 4%대의 영업이익률 개선이 확인된다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에스엘: 2H23 들어서는 영업환경이 전년동기 대비 실적 호조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동사는 높은 수익성과 재무적으로 낮은 부채비율을 갖춘 업체다. 전동화 사업 방향성도 뚜렷하여 1)2023년 해외 수주 목표를 사상 최대인 1.33조원(YoY+157%)를 목표로 하고 있고, 2)제품 다변화(BMS, 사이드바디 모듈, 디지털미러), 3)고객사다변화(유럽 업체, Ford)도 추진하고 있다. 신규 추진 내용 외에도 현대차∙기아의 미국공장 생산량 회복과 제네시스/SUV/EV등 LED램프의 ASP 상승 기회가 있다. ADB의 도입에 따른 ASP 상승과 더불어 미국 테네시 공장의 가동률 증가 (전년도 52%로 저점 기록) 등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뚜렷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시대 부품사에 가져올 변화(HL만도, 에스엘)
[교보증권 남주신] 그래서, 자동차부품주 뭐 사면 돼? [2023.05.25]

자동차 : 재고 & 인센티브 상승에 따른 하반기 판매 경쟁 심화 전망

1. 현대오토에버: 현대차그룹 증설사이클 도래와 스마트팩토리 


국내, 미국 등 BEV 전용 신공장 건설 본격 개시에 따른 스마트팩토리 하반기 수주 확대 기대 


• 현대차그룹은 작년 말 미국 HMGMA 착공을 시작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현대차는 울산, 기아는 화성에서 각각 BEV 전용 신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10년 만의 본격적인 증설사이클 도래를 알림

•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시장의 전기차 밸류체인 역내생산우선주의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생산능력이 충분한 국내에서의 29년만의 신공장 건설 발표는 곧 그룹사 전반의 강력한 글로벌 신공장 투자 의지 대변하는 것으로 판단

• 현대오토에버는 BEV 전용 신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납품을 추진 중이며, ASP는 기존 대비 5배 이상 추측



2. HL만도: 북미에서의 추가적인 외형 확장 가능성


북미 BEV 선도 고객사와 기아의 멕시코 생산능력 확장 계획에 따른 하반기 수주 확대 기대 


◎ 북미 BEV 선도 고객사와 기아의 멕시코 생산능력 확장 계획에 따른 하반기 수주 확대 기대

• HL만도는 기아 멕시코공장(KMX) 생산 대응을 위해 2017년부터 멕시코 현지에서 공장(MCM)을 가동 중

• 2020년대부터 KMX 생산량과 MCM 매출액 증감의 상관관계가 현저히 축소되기 시작. 이는 북미 BEV 선도 고객사 볼륨차종의 미국 생산물량에 대해 HL만도 Suspension의 멕시코 생산 대응 개시에 따른 변화로 판단

• 양 고객사가 북미 사업 확장을 위해 멕시코에 신규 공장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중 신규 수주 가능성 有

• 양사는 멕시코 신규 공장에서 전략적으로 보급형 신차를 주력 생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현행 Luxury Segment향 e-Product 프로젝트와는 달리 비교적 수익성이 낮은 Conventional 프로젝트로 진행될 가능성

• P 대신 Q를 취하되, HL만도의 북미 사업 규모의 경제를 중장기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유의미한 규모 확인될 필요









자동차 : 재고 & 인센티브 상승에 따른 하반기 판매 경쟁 심화 전망
[키움증권 신윤철] 자동차/부품 2H23 전망 [2023.05.24]

3D NAND Dry Etcher 시장 변화 전망

티씨케이 : Lam Research, Applied Materials

하나머티리얼즈 : Tokyo Electron

원익 QnC : Lam Research, Tokyo Electron 



하나머티리얼즈

- 국내 Si Parts 시장점유율 압도적 1 위

- 매출비중 : Si 93%, SiC 6%, 기타 1%

- Poly Silicon 은 국내업체 OCI 등과 장기공급계약 (3~4 년 을 체결하여 고품질의 Poly Silicon 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음

- 잉곳 90% 내재화 성공 . 웨이퍼 공정에 필요한 실리콘 부품을 직접 공급함으로써 수입 대체 , 원가 절감 , 생산성 향상에 기여

- 2018 년 ~2019 년 추가 Puller 도입으로 Capacity 2 배 증설 완료 . 2022 년 잉곳 생산 Capacity 50% 증설할 계획

- Si실리콘 소재 링과 SiC 실리콘 카바이드 소재 링 모두 납품


Si 링 : 절연체 (Dielectric) 식각

SiC 링 : 전도체 (Conductor) 식각에 쓰임

- NAND 단수가 높아지면서 강도 높은 공정들이 필요한데 SiC 링은 비싸지만 교체 주기가 Si 링보다 1.2 배 길고 내구성이 좋아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


- SiC 링 사업 흑자전환과 Hybrid 신제품 퀄 승인

:: 2020 년 SiC 매출 62 억 원 , 2021 년 SiC 매출 160 억 원 , 2022 년 SiC 매출 온기 반영 효과로 340 억 원 수준 전망

- 북미 고객사 매출 확대

:: 2021년 기준 Tokyo Electron 매출 비중이 76%로 절대적. 2022년에는 그 밖의 고객사 매출이 비중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

:: 2021년 3분기에 북미 고객사로부터 퀄 승인. 북미 고객사향 매출은 2021년 100억 원 미만에서 2022년에 300~400억 원 수준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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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NAND Dry Etcher 시장 변화 전망
[다올투자증권 김양재] 반도체 : 3D NAND Dry Etcher 시장 변화 전망 [2023.05.24]

화학산업의 사이클과 중국의 영향력 / 진주같은 작지만 강한 업체들

2H23 전망 - 우려보단 기대를기대를, 다만 제한적일 개선폭 


작년 하반기 역대 최악의 시황 이후 중국 방역 정책 완화로 리오프닝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감이 빠르게 반영되며 화학 업종 주가는 강세를 시현했다시현했다. 춘절 이후 재고축적 수요 등으로 전반적인 화학제품 가격 상승과 스프레드 개선이 나타났으며 중국 경제 지표 호조세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강화됐다. 다만 2분기 들어 더딘 수요 회복과 높은 재고 부담 등으로 중국 매크로 지표(제조업 PMI 등)가 악화되며 업황 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재차 부각됐다. 


그럼에도 ‘중국 수요’가 시황 반전의 트리거였던만큼 리오프닝 효과와 부양 정책 가시화로 업황은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다만 리오프닝의 수혜는 ‘서비스/필수소비재 > 투자/부동산 > 경기소비재(내구재) 등 순으로 예상되는 바, 업황과 실적은 상반기보다 하반기 유의미한 개 선이 가능하겠다. 결국 반등의 조건(중국 수요 회복, 원가 부담 완화 등)들이 충족되고 있는 만큼 업황의 방향성은 아래보다 위를 향할 전망이다.


진흙 속 진주 같은 작지만 강한 업체들


하반기 업황 개선 기대감에도 중국의 높은 자급률 등으로 국내 업체들의 수혜폭은 과거 대비 제한적이겠다. 그럼에도 높은 글로벌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중국 수 요 비중이 절대적인 제품이거나 혹은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가진 제품을 보유한 업체들은 시황 개선에 따른 수혜폭이 클 전망이다.


국내 화학 업체 중 이러한 특성을 가진 작지만 강한 기업들이 다수 존재한다. 효성티앤씨와 국도화학은 각각 글로벌 1위 스판덱스, 에폭시 업체이며 중국 수요비중이 절대적이다. 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1위 타이어코드 업체이며 탄소섬유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 모두를 확보하고 있다. 코오롱인더는 글로벌 2위 타이어코드 업체이며 아라미드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3위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여전히 막대한 중국의 영향력과 약해지고 있는 한국의 위상 




 


공급 측면에서도 중국의 영향력은 막대하다. 중국은 화학 수요 성장을 견인하는 동시에 공격적인 생산능력 확대로 빠르게 자급률을 높여가고 있다. 글로벌 기초유분(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등) 생산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13%에서 2022년 38%까지 확대됐다


다운스트림의 경우 제품마다 상이하지만 평균적으로 47%의 글로벌 생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합성수지의 경우 PE 18%, PP 36%, PVC 5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폴리에스터 섬유와 PTA는 76%, 66%를 차지하며 글로벌 생산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 효성티앤씨


스판덱스는 탁월한 신축성(원래 길이의 5~8배)을 지닌 대표적인 고부가 섬유 제품이다. 의류용에 사용되는 비중이 75%로 가장 높고 일반 의류에는 약 2~5%,스포츠 의류에는 10~20%의 비율로 혼용되어 사용된다. 핵심 시장은 중국으로 글로벌 수요의 61%를 차지한다.


- 2022년말 기준 글로벌 스판덱스 생산능력은 연간 145만톤으로 추정된다

- 지역별로 중국이 가장 높으며 업체별로는 효성티앤씨 29%, Huafon 19%, Bailu 12%,Yantai 9%, Shandong Ruyi 8% 등을 차지한다

- 동사는 2010년 이후 글로벌 1위를 지속하고 있으며 중국 고가 시장에서도 M/S(50%) 1위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 중국 21.2만톤, 베트남 3.8만톤, 인도 3.4만톤, 터키 3.6만톤 등 다양한 지역에 생산 설비를 갖고 있으며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도 각각 6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 코로나로 실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래깅스 등 애슬레져 의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20~21년 동안 10% 이상의 성장을 보여줬다. 반면 중국 봉쇄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스판덱스 수요가 둔화되기 시작했으며 경기침체 영향 등으로 작년 수요는 역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 결국 중국(글로벌 수요 61%)의 수요 회복은 효성티앤씨의 수혜로 이어질 전망이며 글로벌 1위로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분기 실적 개선세는 확대되겠다.



* 국도화학


에폭시는 주로 코팅제, 방수재, 접착제의 용도로 사용되며 조선/자동차/건설/IT/풍력/항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고기능성 원자재이다. 


- 전방 수요처별로 페인트 및 코팅에 사용되는 비중이 36%로 가장 높고 전기전자(27%), 건설(11%), 풍력(9%) 등 다양한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다. 

- 핵심 시장은 중국으로 글로벌 수요의 54%를 차지한다.

- 2022년 기준 글로벌 에폭시 생산능력은 350만톤으로 추정되며 업체별로는 국도화학 24%, Olin 17%, Nanya 11%, Hexion 9%, 금호P&B 7% 등을 차지한다.

- 에폭시는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으로 소수 업체들이 과점화된 형태를 나타내고 있으며 동사는 지속적인 증설을 통해 글로벌/국내 점유율 1위를 확보하고 있다. 

- 국내에 57.8만톤의 생산 설비를 갖고 있으며 최대 수요 시장인 중국에 20.5만톤의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높은 수요 성장이 예상되는 인도의 경우 생산능력이 4만톤에 불과하지만 증설을 통해 25년까지 1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동사는 창립 이후 지금까지 연간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에폭시 가격은 2021년 4분기 4,900달러/톤을 기록하며 팬데믹 이전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고 동사의 2021년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다만 1) 중국의 강력한 봉쇄 정책, 2)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3)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침체 등으로 전방 수요가 급감하기 시작했으며 경쟁사 공급정상화로 에폭시 가격과 스프레드는 21년 고점 이후 빠르게 하락했다


- 글로벌 에폭시 수요는 중국 및 전방 수요 증가 등으로 2025년까지 연평균 4%성장이 기대된다

- 주요 전방인 조선 산업은 21~23년 대규모 발주(컨테이너, LNG선)로 인해 향후 2~3년간 인도될 선박이 과거 평균 대비 많은 상황이며 이는 에폭시(선박용 페인트 원료) 수요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 글로벌 자동차 수요 역시 반도체 부족 이슈 완화 등으로 정상화될 전망이며 글로벌 풍력 수요는 정책적 모멘텀에 힘입어 25년까지 연평균 6%의 성장이 기대된다.


중국은 글로벌 에폭시 수요에서 가장 큰 비중(54%)을 차지한다. 봉쇄 해제 이후 리오프닝 효과와 경기 부양책 등으로 중국의 에폭시 수요는 점차 회복되겠다. 올해 중국 고정자산 투자와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각각 5.7%(+0.2%p), 5.5%(+2.5%p) 증가가 예상되며 부동산 경기도 완만한 회복세가 기대된다. 특히 올해 중국의 풍력 설치량은 60GW(+84%)가 예상되며 수요 성장세는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 효성첨단소재


동사의 PET 타이어코드 생산능력은 26만톤으로 지난 십여 년간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위 업체와 설비 규모 격차도 큰 상황이다. 현재 베트남이 가장 큰 설비 비중을 차지하는데, 단위당 가공비와 전력비가 한국의 60%, 40% 수준에 불과하며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수익성이 가능하다. 또한 매출의 약 70%가 1st tier 타이어 업체인 브릿지스톤, 미쉐린, 굿이어 등으로부터 발생하며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창출과 상대적으로 높은 마진 확보가 가능하다


- 타이어코드는 교체용 타이어와 신차용 양쪽에서 수요가 발생하며 교체용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한다

- 21년 호황기 이후 중국 락다운 및 경기 침체 등으로 교체용 수요가 큰 폭으로 위축되며 현재까지 수요는 부진하다. 그럼에도 견조한 신차용 수요와 중국 중심의 교체용 회복세로 하반기 업황은 점차 개선되겠다. 특히 향후 2년간 글로벌 증설이 전무한 상황으로 우호적인 수급이 지속될 전망이다

-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무겁기 때문에 타이어 내구성이 더욱 중요하다. 전기차용 타이어는 1) 성장성이 높고, 2) 타이어코드 사용량이 더 많으며, 3) 교체주기가 짧은 특징이 있다. 글로벌 전기차 침투율 확대로 타이어코드 수요 성장률은 점차 증가할 전망이며 점유율 1위인 동사의 수혜가 가장 크겠다.


- 탄소섬유는 탄소 함량이 90% 이상인 섬유로 강도는 철의 10배 수준이며 무게는 20%에 불과하다. 이러한 특성으로 풍력, 우주/항공, 고압용기 등 철을 대체하고 경량화가 필수적인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 고압용기, 풍력/태양광용, 항공 등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25년까지 연평균 14% 성장이 기대된다. 반면 글로벌 공급은 25년까지 연평균 8% 증가가 예상되며 타이트한 수급 여건은 지속되겠다.

- 효성첨단소재의 생산능력은 24년 1.4만톤(기존 1.15만톤), 28년 2.4만톤으로 올해 (9,000톤) 대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 특히 향후 판매 시장도 현재 고압용기/태양광용에서 판가가 몇 배 이상 높은 항공/방산(T1000 Grade 이상)용으로 확대되며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중국은 글로벌 탄소섬유 수요의 41%를 차지하며 주요 업체 Zhongfu Carbon Fiber(시가총액 6.3조원)는 1.5만톤(21년말 기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화학산업의 사이클과 중국의 영향력 / 진주같은 작지만 강한 업체들
[신한투자증권 이진명,최규헌] 화학 : 진흙 속 진주 찾기 [2023.05.23]

엔터 : 멀티플이 높을 수 밖에 없는 산업.

1) 유튜브와 SNS가 이끈 글로벌 팬덤 확대


팬덤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는 앨범 판매량이다. 글로벌 앨범 판매 매출이 최근 20년간 감소 추세를 보인 것과 달리 우리나라 앨범판매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써클차트 월간 top400 기준 앨범 판매량을 보면, 2022년 앨범판매량은 전년대비 36% 증가해 8,070만장을 달성했다. 2017년 1,770만장에서 5년간 35%씩 증가한 수치다. 앨범 판매의 대부분이 아이돌 앨범이며, 엔터4사의 앨범 판매량이 전체의 약 70~80%를 차지한다.



 


해외에서 이끈 팬덤 확대 


2010년대 전반에 걸쳐 유튜브의 영향력이 확대되며 비아시아 지역에서도 케이팝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고, 2010년대 후반부터는 해당 지역에서 케이팝이 의미 있는 인지도와 팬덤을 얻게 되었다. 특히 2020년과 2021년에 유튜브 조회수 증가폭이 컸다. 이 시기는 앨범 판매량도 크게 증가했던 구간으로 유튜브를 통한 팬덤유입 효과가 큼을 유추할 수 있다.


해외 인기가 높아지면서 케이팝 팬덤 역시 해외 팬의 수가 국내 팬 수보다 압도적으로 커졌다. 주요 아티스트들의 유튜브 조회수를 살펴보면 한국 비중은 평균적으로 10% 수준으로, 90%는 해외 이용자다. 팬들만 사용하는 팬 플랫폼의 매출액과 MAU를 보더라도, 디어유 버블 매출액의 75%가 해외 매출이며, 해외 MAU 비중은 JYP버블이 93%, 리슨(SM버블)이 89%다(센서타워 기준). 위버스 역시 해외 MAU 비중이 94%로 이용자의 대부분을 해외 팬들이 차지하고 있다.



2) 케이팝 글로벌 인지도 상승과 노출 확대, 팬덤 확장 추세 지속될 것 


앞으로도 케이팝 팬덤은 더 커질 것이다. 지금까지 해외를 중심으로 케이팝 팬덤이 빠르게 확장됐지만, 여전히 글로벌 주류 콘텐츠들 사이에서 케이팝은 니치마켓에 해당한다. 하지만 케이팝의 글로벌 대중 인지도가 높아지며 케이팝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케이팝 콘텐츠가 이전보다 빈번하게 노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케이팝 팬덤 유입은 지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엔터산업에서 케이팝이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현상이 이어질 것이다.


유튜브, SNS의 강한 전파력, 여전히 팬덤 유입에 긍정적 역할


유튜브, 틱톡 등 동영상 플랫폼의 알고리즘 추천 영향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케이팝에 노출되는 환경이다. SNS의 전파력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본 영상을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만든다. BTS, 블랙핑크의 경우가 그랬는데, 이들은 글로벌 상위 24시간 조회수 뮤직비디오 10위 중 1위부터 9위까지 차지하고 있다. 많은 국가의 인기 동영상 순위에 케이팝 뮤직비디오가 오르고, 전세계에서 유튜브를 통해 엠카운트다운, 음악중심 등 음악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한 번 영상을 시청하면 알고리즘이 해당 아티스트나 다른 케이팝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 무대영상을 포함해 다양한 관련 영상을 추천해주기 때문에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비슷한 구조로 팬덤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다. 유튜브, SNS등을 통해 케이팝을 접하는 사람들이 모두 팬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그 중 일부는 케이팝에 입덕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케이팝 팬이다. 게다가 이제는 온라인 뿐만 아니라 해외 투어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케이팝 아티스트와 팬의 접점이 생기기 때문에 팬덤 확대는 더욱 빨라질 수 있다.


10대에 케이팝 팬이 된 사람들은 이삼십대에도 케이팝 팬일 가능성이 높고, 좋아하던 아이돌에게서 탈덕(팬 활동을 중단)하더라도 언제든 다른 아이돌에게 입덕할 가능성이 열려있다. 이러한 특성도 케이팝 팬덤 확장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는 이유 중 하나다.



3) 깊어지는 팬심과 커지는 덕질 자금


케이팝 팬들은 아이돌로부터 미적 요소를 보는 즐거움, 소통을 통한 재미와 위로, 동료 팬들과의 연대감, 소속감 등 다양한 심리적인 효용을 얻는다. 따라서 케이팝 팬덤은 단순히 음악을 듣기 위해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시간과 돈을 지출한다.


팬덤 내 거래 증가를 통해 돈을 더 주고서라도 갖겠다는 케이팝 팬덤의 강한 수요와 이에 따른 낮은 가격 민감도를 알 수 있다. 어느정도 인기를 확보한 아이돌에 대해서는 엔터사가 콘서트, 굿즈 등의 가격을 올리거나 더 많은 굿즈를 발매해도 매진될 가능성이 높다. 앨범 판매가 아니더라도 콘서트와 굿즈 등 엔터사가 더 높은 수익을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케이팝 팬덤의 인당 구매력도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팬심에 크게 악영향을 미칠 스캔들이나 인기를 유지하기 어려운 정도의 IP 노후화가 아니라면, 보통의 경우 좋아하는 아티스트에 대한 충성도가 심화되며 팬당 지출이 늘어난다. 여기에 더해서 1) 케이팝 팬덤의 평균 연령 상승과 함께 커지는 구매력과 2) 해외 팬덤의한국 팬덤 문화 흡수 경향, 해외 라이트팬의 국내 열성팬화로 전체 케이팝 팬덤의 구매력 확대가 예상된다.



4) 2022년의 높은 구보 판매량, 올해의 신보 성장세로 이어질 것 


구보는 가장 최근에 발매된 앨범이 아닌 그 전에 발매된 앨범을 말한다. 앨범 발매 주기가 최소 3~6개월 정도 걸리는 걸 감안하면 발매된 지 6개월 정도 지난 앨범이라고 볼 수 있다. 팬덤을 대거 확장시킨 성공적인 앨범 활동(또는 공연, 방송 활동)은 이후 구보 판매량과 그 다음 앨범 판매량의 증가를 이끈다. 따라서 특정 신규 앨범 판매량과 그 전까지의 구보 판매량은 이전에 유입된 팬덤의 크기를 나타내고, 따라서 두 지표는 어느정도 비례하는 경향이 있다.


작년 구보 판매량은 약 817만장으로 전체 판매량의 11%를 차지했다. 구보를 50만장 이상 판매한 아티스트는 BTS, TXT, 세븐틴, 레드벨벳,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 등 6팀으로 올해 앨범 판매량에 있어 높은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미 2월에 앨범을 발매한 TXT는 이전 앨범 대비 초동판매량이 75% 증가하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세븐틴도 4월 발매한 앨범 초동판매량이 455만장으로 이전 최고 초동판매량인 207만장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러한 패턴이 스트레이키즈 등 작년 구보판매량이 높았던 다른 아티스트들에게도 적용될 것이다.



 


​5) 4세대 보이그룹의 레벨업 & 걸그룹도 100만장 시대 


작년에 급성장한 그룹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들의 가장 최근 앨범의 기록을 유지만 해도 앨범 판매량은 15% YoY 이상 증가한다. 하지만 케이팝 팬덤이 계속 확대되고 있고,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 시기에 중단됐던 공연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팬들과의 접점이 늘어났다. 따라서 팬덤 확대와 함께 올해 엔터4사의 앨범 판매량은 7,700만장으로 42% YoY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작년과 올해 초 큰 성장을 보여줬던 라인업들은 세븐틴을 제외하면 비교적 신규 IP로 올해 또는 올해 이후에 전성기를 맞을 그룹들이다.



 


6) 콘서트, Q 확대와 P상승 동시에


 

규모가 커지는 동시에 티켓 가격도 높아졌다. 코로나 전보다 코로나 이후 한 단계 점프업했고 코로나가 끝난 2022년 대비 2023년에 또 높아졌다.(콘서트 티켓 가격,작년 대비 17% 증가)


 

7) 더 빈번해지고 다양해지는 MD


팬심 심화의 또 다른 결과는 MD 판매 증가다. 팬심이 깊어지면 앨범 구매를 넘어 MD 구매까지 하게 된다. MD는 엔터 4사 매출 중 20%를 차지하는 항목으로 콘서트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MD의 발매 주기가 짧아지고, 판매 지역이 확대되고, 종류도 다양해지면서 엔터 4사 합산 MD 매출액은 최근 3년간 연평균 27%씩 증가했다. 늘어나는 MD 매출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먼저 발매 주기가 짧아졌다. MD는 콘서트, 팬미팅, 팝업스토어, 전시회 등 이벤트에 맞춰서 발매되고, 따라서 그 시기에만 구매 가능한 품목들이 대부분이다. 한정판 성격이 있어 웬만하면 발매 시기에 매진되는 경우가 많고 그렇기 때문에 발매가 잦아질수록 MD 매출도 증가한다.


엔터사들은 각각의 온라인 유통망을 확보해 전세계 팬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굿즈 판매 및 관리가 가능해졌다. 기존 온라인 유통처를 통한 판매에서 이제는 자사 플랫폼을 통한 직접 유통이 된 것이다. 하이브와 YG는 위버스샵을 통해, JYP는 집샵(jypshop)을 통해, SM은 SM타운앤드스토어(곧 위버스샵 추가) 등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굿즈를 판매한다. 특히 하이브의 위버스샵은 하나의 어플을 통해 여러 아티스트들의 MD를 구매할 수 있어 팬들의 접근성이 높아졌고, 자사 아티스트의 MD 유통 수수료를 줄일 뿐 아니라 타사 입점 아티스트 MD 판매 수수료까지 수취하고 있다.



8) 신인 보이그룹 빈집에 대형 보이그룹의 등장 



 


 













엔터 : 멀티플이 높을 수 밖에 없는 산업.
[한국투자증권 안도영] 엔터 : 괜찮겠어? 난 멈추는 법을 모르는 엔터인데. [2023.05.23]

자동차 2023 하반기 전망

글로벌 EV 판매 증가율 위축 구간에 진입, 1Q23 YoY +24% 수준으로 하향 안정화


글로벌 최대 EV시장인 중국의 보조금이 종료되며 글로벌 EV시장 역시 성장세가 위축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사의 경우 글로벌 EV판매량이 YoY +32%의 증가세에 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궁극적으로 Tesla를 포함한 순수 전기차 업체들의 추가 할인정책 확대 보다는, 연초 제시한 판매목표를 하향시키는 수순으로 이어지며 EV침투율 확대속도를 제한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인다. 당사의 경우 2023년 및 2026년 EV 침투율은 12.5%, 20%로 전망한다.



 


현대차의 EV전략 : 25년 미국 조지아 신공장 가동 시점 전후로 EV사업에 대해서 전반적 재평가


현대차그룹의 EV사업에 대한 재평가는 EV 생산거점 중 주력 해외거점인 조지아 메타플랜트의 가동과 더불어 나타날 것이다. 현재 국내 캐파 30여만대를 제외시, 당분간 현대기아 국내 증설물량은 PBV용 차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편 메타플랜트의 경우 고가 차량 중심의 생산이 이뤄질 계획이어서 IRA로부터 발생하는 세액공제로 인한 영향이 현저하게 감소한 차량들로, 가동시 EV로 적절한 전환이 이뤄지는지에 대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미국 시장내 현대기아 양사 EV판매량은 2024년 각각 10만대를 지나 2026년에는 각각 30만대 대규모 스케일로 발전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 구간에서 현지거점 조기대응에 대한 메리트가 주력 경쟁 브랜드인 일본진영 대비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2H23 중대형 부품사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시점: 부품주 밸류에이션 할인 축소 기대


2H23으로 넘어가며 중대형 부품업체들에 대한 밸류에이션 re-rating이 예상된다. 중대형 부품업체 중 대표적인 현대모비스의 경우, 2021년 이전까지는 대부분의 시점에서 현대차 대비 밸류에이션 할증을 받아왔다. P/B 기준으로는 약 10%에서 많게는 30% 수준에서도 할증 거래되어 왔는데, 부품제조 부분에서 실적이 담보되어 왔기 때문이다. 2021~2023 1H까지는 다만 인플레이션 비용들에 대한 집행이 집중되어 완성차와는 상반된 실적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 또한 23 2H부터는 대체로 물가의 안정화 및 실업률 상승이 나타나기 시작해 제조원가에 포함되어 왔던 고가의 운송비들은 사라지기 시작해 실적의 정상화가 나타나는 구간으로 여겨진다.


우리는 이러한 밸류에이션 개선 흐름이 가장 뚜렷할 중대형 부품사로 현대모비스와 한온시스템을 제시한다. 두 업체 모두 1Q23에 가장 저조한 영업이익을 기록한 부품 업체들로, 회사측에서 언급된 일회성 비용들의 역산과 더불어 완성차의 신형 SUV생산 일정이 겹치게 되며 이익 턴어라운드가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완성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하는 인플레이션 비용전가 캠페인 효과가 발생하며 밸류에이션 역시 재평가 될 가능성이 높아 중대형 부품업체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제시한다.









자동차 2023 하반기 전망
[다올투자증권 유지웅] 자동차 2023 하반기 전망 [2023.05.23]

전기차보다 더 큰 잠재력을 보유한 ESS

메모리 산업에는 서버 있었다면, 배터리 산업에는 ESS 가 있다 


ESS는 전기차 전력 공급 안정화, 친환경, 에너지 안보의 핵심 인프라다. 동시에 배터리 공급부족을 심화시킬 요인이다. 이미 글로벌 시장규모는 전망치를 상회하기 시작했다.


① 자동차 산업의 온실가스 배출 비중은 25%에 불과하다. 에너지를 비롯한 다른 산업에서 탈탄소화가 필요하다. 

② 전기차 확산의 걸림돌 중 한가지는 충전인프라다. 전기차를 움직이는 ESS 로 (V2G) 활용하면 된다. 

③ 미국의 NEM 3.0 정책은 ESS 산업 성장의 티핑포인트가 될 것이다. ESS 의 잠재력을 주목한다.



자동차를 대체하는 EV, 전력/에너지를 대체하는 ESS 


궁극적인 ESS 배터리 시장규모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압도할 수 있다. 전기차의 전방인 운송 산업의 에너지 시장규모는 전체의 4 분의 1 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ESS 의 전방 시장은 결코 전기차보다 작지 않을 것이다. 현재는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전기차가 배터리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하지만 미래에는 기존의 발전산업을 대체할 신재생에너지의 인프라인 ESS 가 또 다른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가 운송 산업 에너지의 인프라라면 ESS 는 운송 외 모든 산업의 인프라다. 운송 산업을 전방으로 하는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보다 ESS용 배터리의 잠재력이 더 크다고 판단된다.



투자효율 : CAPEX 1,000 억원 당 창출 가능 매출액 & 영업이익 


배터리 산업은 투자효율이 IT 제품군 중 낮은 편이다. 특히, 셀과 음극재가 더 낮고, 상대적으로 분리막, 양극재 등이 견조하다. 다만, 미래에 현재의 예상대로 2 차전지 호황이 펼쳐진다면 수익성 향상으로 투자효율이 높아질 수 있다.



 


현재 2 차전지 기업들의 JV 일부는 증설되는 Capa 를 장기공급계약으로 보장 받음


고객사들이 부품사와 JV 를 진행하는 경우는 통상적으로 두 가지다. 부품사가 투자 여력이 없는 경우 또는 수익성을 제한하는 경우다. 대신 고객사와 부품사는 불황(다운사이클)에서 고통을 분담한다. 그런데 국내 2 차전지 기업들의 JV 는 이례적이다. 증설되는 Capa 의 상당부분이 장기공급계약으로 공급 안정성을 보장받는다.


IT 에서 장기공급계약 사례는 많지 않다. 유사한 사례는 2019~2022 년의 반도체 패키징기판 Big Cycle 이다. 다만 기판 기업들은 신규 증설되는 Capa가 기존 대비 10~50%에 불과했다. 반면, 2 차전지 기업들은 향후 5 년간 현재 대비 각각 100~300% 규모의 증설을 계획 중이다. 보전 안 될(기존) 캐파 대비 매출액이 보장되는 (향후 증설) 캐파의 비율이 패키징기판보다 높다.



 

 

당사의 전기차 침투율 전망치는 보수적이다. 당사의 가정은 25 년 25% → 30 년 41%→ 35 년 65%다. 자본시장의 눈높이는 25 년 26% → 30 년 50% → 35 년 80%다. 현재의 친환경 정책기조가 지속된다면 30년 이후에도 전기차 시장 성장률은 가파를 전망이다. 각국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 계획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




 



한국 2 차전지 산업의 세 가지 위험요소 


(1) 세 개의 한국 2 차전지 제조사 


경쟁구도 관점에서 한국 2 차전지 산업의 리스크는 국내 업체들 간의 경쟁 심화다. 2차전지 산업에는 한국의 대형 그룹사에 속하는 기업이 세 곳이다. 과거 IT 산업보다 더 치열할 수 있다. 2 차전지는 현재의 넘치는 수요에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하긴 어렵다. 그러나 이미 한국 업체들은 고객사의 요구에 맞추어 설비투자를 폭발적으로 늘리고 Capa 를 확장 중이다. 공급과잉을 방지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 향후 전기차 판매량과 ESS 설치량 전망치는 낮아질 수 있다. 그러나 증설해 놓은 Capa 는 없어지지 않는다. 과거에도 IT 경쟁사들은 서로의 생산능력과 미래의 수요를 예측하지 못했다. 2차전지 내 한국 기업들간 경쟁이 종국에 가서는 산업의 공급과잉을 유발할 수 있다. 이경우에 공급자 우위 시장은 수요자(고객사) 우위로 역전될 것이다.


(2) 공급자 우위는 미중분쟁의 산물 


향후 미중분쟁이 심화될 경우, 글로벌 교역 규모는 줄 수 있다. 그러나 2 차전지 및 중국과의 직접 경쟁 제품군은 반사 수혜가 예상된다. 미국, 유럽, 일본의 기업들은 중국의 부품 대신 한국 공급사들과 협력관계를 확대한다. 주가 측면에는 미중분쟁이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18 년에도 미중분쟁 초기에는 수혜주와 피해주가 분별되지 못하고 모두 하락했다. 이후 수혜주들만 선별적으로 주가가 반등했다. 가까운 시기에 미중분쟁이 완화될 것이라고 보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2 차전지 산업의 가장 민감한 변수임을 기억해야 한다.


(3) 거시적 환경 


거시적 환경이 IT 및 전기차 소비 수요와 정책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다. 현재 2차전지 수요의 폭증은 친환경정책과 에너지안보 상황의 변화 때문이다. 각 국은 더 큰 경제 위기 상황이 닥치기 전까지는 현재의 방향성을 유지할 것이다. 정책과 상황이 변하기 전까지는 현재의 수요 전망이 유효하다. 예상보다 경기침체의 폭이 깊거나 경기하강 속도가 빠르 수 있다. 이 경우 친환경과, 에너지안보, 미중분쟁 등 거시적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 수요가 위축되면 신기술 채택이 지연된다. 2차전지 산업에서도 매크로 변수들을 주목한다.



* LG 에너지솔루션

- 2023 년: 국내 1 위 업체로 규모의 경제 효과 극대화

- ESS 매출: 전기차에 가려졌지만 가파르게 성장 중

- JV 와 장기공급, 가격 계약 협상 우위에 따른 업황과 실적 개선


* 삼성SDI

- 2023 년: 뒤늦게 수주 경쟁 참전? → 미래 성장 잠재력 가장 큰 기업

- 국내 ESS 1 위 사업자 : 고밀도 삼원계 ESS 의 강자

- 지금까지의 낮은 성장률이 미래에는 기저효과로 작용 가능


* 와이엠텍

-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보한 EV 릴레이 전문 제조 업체

- 적용 산업별 고른 Q확대 전망, 단기적으로 전기차 충전기 시장 성장에 주목

- 주요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를 고객사로 확보중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수혜 전망

- 큰 폭의 Q확대가 예상되는 전기차향 EV 릴레이 공급 준비 현황에 관심 갖을 시점


1) 와이엠텍은 2 차전지 배터리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EV 릴레이 전문 제조업체. EV 릴레이는 배터리의 전원 및 충전 기능을 On/Off 하는 핵심 부품으로 ①ESS ②전기차 ③전기차 충전기 ④태양광 인버터 등에 주로 활용

2) 22년 기준 적용 분야별 동사 매출 비중은 ESS 45%, 전기차 충전기 25%, 상용차 10% 기타 20%. 지역별 매출 비중은 중화권 45%, 유럽 20%, 국내 35%로 해외 매출 비중이 65% 이상.

3) 전기차 충전기 : 글로벌리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며 이에 주요 국가별로 공격적인 전기차 충전기 확충 계획을 발표 중. 국내: 25년까지 51만대 구축. 미국: 30년

까지 50 만대 구축. 유럽: 30 년까지 300 만대 구축 등. 전기차 충전기 1 대당 2 개의 EV릴레이가 탑재되며 전기차 충전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동사는 이미 SK 시그넷, 대영채비, ABB 등 다수의 국내외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전방 시장 성장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 받을 것으로 판단

4) 전기차향 물량대응을 위한 2 공장은 4Q23 착공, 1H24 준공 예정. 생산 캐파는 기존 1 공장 대비 최소 5 배 이상 늘어난 약 4,000억원 이상으로 추정 (생산라인 기존 4 개->20 개).

5) ESS 배터리 시장은 궁극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예상치보다 빠르게 성장중인 상황 (22~30 년 연평균 최소 30% 성장 전망). 실제로 동사의 주요 고객사인 삼성 SDI 등 국내 주요 셀업체들의 판매량 확대가 확인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동사 또한 구조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 EV릴레이에 기술적 해자는 없어 보이는 듯.  










전기차보다 더 큰 잠재력을 보유한 ESS
[SK증권 박형우] 2차전지 : 베터리 패러다임의 변화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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